영동산업단지 준공식 / 영동군 제공
영동산업단지 준공식 / 영동군 제공

충북도와 영동군은 12일,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9,413㎡ 규모로 조성한‘영동산업단지’준공식을 가졌다.

영동산업단지는 국비 266억원을 포함하여 총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영동군 최대의 산업기반시설로 2013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8월31일에 충청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이 곳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전국 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입지조건과 3.3㎡당 3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및 최적의 물류, 유통환경을 갖춰 전국 유망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고부가 식품산업을 비롯해 유통, 신소재, 나노융합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중이다.

영동산업단지는 현재 62.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영동군은 영동산업단지가 황간면 마산리에 위치한 황간물류단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지역에서 조성중인 보은 첨단산업단지,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남부권 신산업지대를 구축하여 충북 남부권 발전을 극대화 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분양과 투자유치가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SNS, 버스 등 온·오프라인 매체 등 다각적 매체를 활용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전략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박세복 영동군수, 윤석진 영동군의회 의장 등을 포함한 주민 350여명이 참석하였고, ㈜우진플랜트, 선미농산(주), ㈜아오스 투자기업과 충청북도, 영동군 간 MOU 3자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자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 충북경제 실현에 앞서 영동산업단지 준공은 영동군과 충청북도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세복 영동군수는 “우량기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자 발굴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영동산업단지로의 견실한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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