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전역 쪽방촌 일원 나눔 봉사

초·중·고 청소년 적십자(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270여명이 대전역 쪽방촌 일원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초·중·고 청소년 적십자(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270여명이 대전역 쪽방촌 일원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10일 대전역 쪽방촌 일원에서 초·중·고 청소년 적십자(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가구에 250장씩 총 6천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17가구에 난방유를 전달하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원들이 낸 참가비를 비롯 RCY 위원회, 지도교수협의회, 대전세종지사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돈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 깊게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관저중학교 이우찬 학생은 “연탄봉사활동에 처음 참가했는데 보람차다”며 “내가 그동안 편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매년 RCY단원들과 함께 대전역 쪽방촌 일원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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