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충남도청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도내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중소·벤처기업과 기술혁신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테크노파크, 투자운용사인 CKD창업투자 & BS투자파트너스 등과 함께 투자조합을 결성해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이 운용하는 펀드는 총 300억 원 규모로 출자액은 도 30억 원, 정부 모태펀드 180억 원, 펀드 운용사 45억 원, 기타 조합원 45억 원 등이다. 펀드는 ‘창업지원 펀드’와 ‘기술혁신 펀드’로 나눠 8년 동안 운용된다.

기술혁신 펀드 투자 대상은 ▲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 창의성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하이테크(바이오·헬스케어, ICT융복합 등)를 보유한 스타트업 등이다.

이외 도는 도내 소재 기업 또는 도내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도 출자금의 2배인 6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지역 유망 중소·벤처 창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총 9건 1551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105개 기업에 1274억 원의 투자를 지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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