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성 향상 및 안전 확보 목적

표지판 정비 전(왼쪽)·후 /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는 하천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표지판을 정비하고 통합 재난·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하천 인근에 설치된 표지판은 규격과 높낮이 등이 각각 달라 시인성이 낮고 자연 환경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통합 재난·안전표지판을 설치한 곳은 물놀이관리지역인 ▲ 동구 초지공원 ▲ 중구 청소년수련마을, 침산교 아래, 복수교 아래 ▲ 서구 상보안유원지, 적십자수련원, 장평보유원지, 흑석유원지 ▲ 대덕구 현도교 인근 등 모두 9곳이다.

시는 이번 안전표지판 설치로 인해 시인성 향상은 물론 향후 표지판 교체 시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강혁 시 시민안전실장은 "표지판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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