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8일 정례브리핑에서 시민주권·사회책임·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 편성 밝혀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213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이춘희 세종시장이 제213회 정례브리핑에서 2019년도 본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13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2019년 세종시 예산안의 중점을 시민주권·사회책임·균형발전에 두고, 올해 본예산보다 482억원(3.2%) 증가한 1조 5,516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230억원(2.0%) 증가한 1조 1,550억원, 특별회계는 252억원(6.8%) 증가한 3,96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 편성 ▲ 사회복지분야에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483억원 반영 ▲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3,002억원 편성 ▲ 환경보호분야 2,176억원 반영 ▲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한 농림분야 773억원 반영 ▲ 문화‧관광분야에 543억원 편성 ▲ 수송 및 교통분야에는 768억원을 반영 ▲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에 284억원 반영 등이다.

이 시장은 “2019년 예산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실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드리고자 사업 하나하나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반영하였다”면서 “더불어 시민들이 내어주신 소중한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달 12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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