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0팀, 중학생 13팀, 고등학생 11팀 등 총 34팀 120여 명 참가

'제1회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제1회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러 아이디어를 도출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교육축제’의 일환으로 학생 참여중심의 소프트웨어 축제인 ‘제1회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프로그램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10팀, 중학생 13팀, 고등학생 11팀 등 총 34팀 120여 명이 참가하여 ▲ 생활안전(초등) ▲ 자원 절약(중등)을 주제로 하루 동안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하여 생활 속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코딩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는 결과물을 제작하고 공유했으며, 결과물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바탕으로 엔트리, 파이썬 등 학교 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각종 센서보드, 공작 도구 등을 활용하여 제작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커톤은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라”면서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SW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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