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향수공원 울타리 80여미터에 걸쳐 노란 국화꽃 116주가 심어진 꽃박스를 조성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향수공원 울타리에 노란 국화꽃 116주가 심어진 꽃박스를 조성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의 대표 관문인 향수공원에 가을의 대표 전령사인 국화꽃이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향수공원은 옥천군이 한국도로공사 일부 부지를 매입해 2010년도에 조성한 1만 2500여 ㎡ 규모의 공원으로, 정자·분수대·산책길 등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 바로 옆에 위치한데다, 인근 지자체 영동과 보은을 오가는 중심 길목에 있어 맑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곳 중의 하나다.  

옥천군은 지난 15일부터 향수공원 울타리 80여미터에 걸쳐 노란 국화꽃 116주가 심어진 꽃박스를 조성했다.

덕분에 이곳을 오가는 외지인들에게 조화롭게 핀 국화꽃의 화사함을 선물하며, 깨끗하고 희망 넘치는 옥천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옥천군은 올 가을 국화꽃 식재를 시작으로 겨울에는 양배추꽃을 조성하고, 이듬해 봄과 여름에도 각각의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민 호응도에 따라 향수공원 외 다른 공원 등에도 꽃걸이와 꽃박스 등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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