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축제'로 눈을 즐겁게! '밤참축제'로 입을 즐겁게!

가을이 절정인 10월 마지막 주말, 청양군에서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축제들이 개최된다.

 


■ 붉은 단풍, 푸른 별 축제

 

천문대 가을 전경 / 청양군 제공지난해 열린 청양 까지내 알밤축제 / 청양군 제공
천문대 가을 전경 / 청양군 제공지난해 열린 청양 까지내 알밤축제 / 청양군 제공

단풍과 별, 낭만이 가득한 '붉은 단풍, 푸른 별'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칠갑산천문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주가 가진 색상'을 주제로 청양을 찾아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 '단풍과 별, 색깔에 관한 과학이야기' 특별 강연 ▲ 천문공작교실 ▲ 야광 생일별자리 핀 버튼 만들기 ▲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 나만의 별자리 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천체 관련 영상물 상영과 주간에는 태양을, 야간에는 달과 별자리 천체 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면 관측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 일기예보를 미리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축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 041-940-2790) 및 홈페이지(www.star.cheong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칠갑산천문대는 국내 최대급 304mm 굴절망원경을 갖춘 시민천문대로 매년 관람객 2만여 명 이상이 찾는 청양군 대표 관광명소로 칠갑산의 청정한 밤하늘 아래 최적의 천문 관측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상의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은 동급 천문대 최초 5.1채널 레이저 프로젝트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의 화질과 색감을 자랑한다.

 


■ 제6회 청양 까치내 밤참축제

 

천문대 가을 전경 / 청양군 제공지난해 열린 청양 까지내 알밤축제 / 청양군 제공
천문대 가을 전경 / 청양군 제공지난해 열린 청양 까지내 알밤축제 / 청양군 제공

알밤과 참게의 고장 청양군 장평면 까치내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청양 까치내 밤참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밤참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대표 향토축제로 지역 공동체 화합은 물론 칠갑산 알밤과 지천참게라는 독특한 테마로 다른 향토축제와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칠갑산 알밤과 참게'를 테마로 한 밤 바구니 넣기, 참게잡기체험, 참게요리경연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윷놀이 등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체험행사들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가을을 선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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