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하여 이 같은 뜻 밝혀

양승조 충남지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2018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하여 박수를 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와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2018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하여 박수를 치고 있다. / 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하여 행사 개최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회장 이건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지체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한마음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0%에 달한다”라면서 “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은 장애인 개인에게도 큰 어려움을 주지만,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양 지사는 이어 “차별 없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는 더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기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아가겠다”면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문화를 없애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한편, 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 공공건물 등의 접근인증제도 도입 등 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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