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청 대회의실서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발대식 열어

대전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발대식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발대식 / 뉴스티앤티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17일 "인구문제는 국가 존망과 관계되는 중차대한 일이다. 인구 위기 극복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서구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출범을 알렸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간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인구문제는 젊은 세대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모든 세대, 누구에게나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민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 이에 민간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사회 각층으로부터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분위기 확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 구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길 바란다"면서 "민간추진단과 함께 '행복동행 대전서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서구는 지난 9월 구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구민을 대상으로 민간추진단을 모집, 최종 50인을 선정한 바 있다. 추진단은 향후 2년간 아이디어 제시, 캠페인·홍보 등 인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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