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15일 "800여 공직자와 함께 구민 행복만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이날 대청호자연생태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30회 동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국회의원,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구 공직자, 구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 영상 한마디 ▲ 구민헌장 낭독 ▲ 모범구민 표창 ▲ 맥키스오페라 공연 ▲ 자양동 줌바댄스 동아리 공연 ▲ 동구 고운매합창단 공연 등 구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황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7기 첫 구민의 날이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구민이 한 데 모여 동구의 희망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구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 구 800여 공직자와 함께 구민 행복만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을 약속한다. 새로운 동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는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 구정구호 아래 6대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 대전역세권 개발 ▲ 국립 철도박물관 추진 ▲ 대한민국 1호 식장산 숲정원 명품화 ▲ 식장산-회인선-청남대 연결 관광벨트 조성 ▲ 산내 곤룡골 평화추모공원 조성 ▲ 보육환경 개선 ▲ 어린이·노인 돌범 서비스 확대 등이 있다. 총 소요사업비는 8,35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