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간업무회의서 강조... "천천히 가더라도 내실 기해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5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연차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일자리사업 정책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고 관련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는 국가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 문제다. 자칫 성과에 급급해 초단기 일자리에 관심 갖는 접근방식은 안 된다"며 "천천히 가더라도 연차별 계획을 세워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일자리창출 관념을 확대해 사회안전망, 사회적경제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양질의 일자리 범위를 넓혀가자. 각 실국은 이달 말까지 일자리창출 관련 기본안을 만들고 최소 내년 예산안 보고 전까지 아이템을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번 국정감사를 잘 치를 것과 내년 예산확보의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그는 "4년만의 국감인 만큼 긴장강도를 높여 대응해야 한다. 의원 보좌진과 충분히 접촉해 실수가 없도록 준비해 달라"며 "이번 기회에 내년 국비 확보와 증액을 위해 실·국장이 국회와 부처를 수시로 찾아다니며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이외에도 ▲ 대전방문의 해 관련 축제 검토 ▲ 녹지 및 가로수 고의훼손 철저 대응 ▲ 실국장 기자브리핑 강화 등의 현안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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