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대표단은 11일 베트남 빈증성에 열린 세계과학도시연합 제11차 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 시의회 대표단은 11일 베트남 빈증성에 열린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제11차 총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스마트시티-지속가능한 성장 혁신 동력'을 주제로 세계혁신포럼 기조강연, 대학총장 포럼, 본회의, 특별분과 세션, 라운드테이블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김 의장은 이날 하이테크페어 기술전시 및 수출상담 부스 등을 관람한 후 "WTA 회원 기업지원 기관과 현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베트남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WTA 총회를 대전-빈증성 간 민·관 협력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양 도시의 대학·첨단기업 등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TA 총회는 오늘 12일까지 진행된다. WTA 회원, UNESCO, 지방정부, 대학 등 25개국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전시의회 대표로는 김 의장 외 구본환·남진근·민태권 의원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구본환 의원, 김종천 의장, 남진근 의원, 민태근 의원 /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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