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이동 인원 3,664만 명...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2.7% 감소

뉴스티앤티

추석 연휴 기간 귀성길은 23일 오전, 귀경길은 24일 오후가 가장 밀릴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1일 "최근 9,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했다. 귀성 시점은 23일 오전, 귀경 시점은 24일 오후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귀성 시점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이 전체 26.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예상 소요 시간은 ▲ 서울-부산 6시간 ▲ 서울-광주 4시간 40분 ▲ 서울-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귀경 시점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가 전체 26.3%, 25일 오후가 25.6%로 나타났다. 귀경 시간은 ▲ 부산-서울 8시간 20분 ▲ 광주-서울 7시간 ▲ 강릉-서울 4시간 20분 등으로 예상했다.

예상 이동 인원은 3,664만 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2.7% 감소한 수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동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귀성·귀경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은 최대 1시간 50분, 귀경길은 최대 20분 단축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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