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내각에서의 충청 홀대, 군에서는 강세 떨쳐
청와대와 내각에서의 충청 홀대, 군에서는 강세 떨쳐
  • 이용환 기자
  • 승인 2018.09.1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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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역사상 최초로 비육사 출신 참모총장에 박종진 1군사령관 내정
(왼쪽부터) 박종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박한기 2작전사령관 / 뉴스티앤티

정경두 합참의장이 지난 달 30일 문재인 정부 2기 국방부장관에 지명되면서 군 수뇌부 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와 내각에서는 충청 홀대론이 불거지고 있으나, 군에서는 충청 출신들이 강세를 떨치고 있다.

11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임 합장의장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신임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종진 1군사령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서산 출신인 박종진 1군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면, 육군 역사상 최초의 비육사 출신 참모총장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박종진 1군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면, 이왕근 공군참모총장과 더불어 충남 서산 출신들이 나란히 육군과 공군의 참모총장직을 수행하는 진기한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다.

충남 부여 출신인 박한기 2작전사령관까지 계속 유임된다면, 우리나라 군 수뇌부 8명의 대장들 중 충남 출신 인사들이 3명이나 자리를 하게 된다.

1957년생인 박종진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서산고를 졸업한 후 3사 17기로 임관하여 37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6군단장, 3군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해 8월 군 수뇌부 인사에서 1군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박종진 신임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장준규 대장과 해미중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졌으며, 박종진 육군참모총장의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충남 서산은 마치 자신들의 일이라도 된 것처럼 축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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