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3층 강당에 마련된 상황실에 출구조사 발표 직전부터 이후까지 당직자나 지지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30분 정도 지나서야 지지자 두 명이 찾아와 홍준표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너무 큰 차이로 뒤지는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이 연일 탄식을 이어갔다.
1시간 정도 후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와서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지지자들을 위로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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