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호 학생, 10m 공기권총 남녀혼성·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부 2관왕 차지

대전대신고 성윤호·신옥철 학생과 충남체고 임호진 학생이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 달성하며 시상대에 올라서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대신고 성윤호·신옥철 학생과 충남체고 임호진 학생이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계주니어 신기록 달성하며 시상대에 올라 손을 치켜들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대신고(교장 김신정)는 11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남녀혼성과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부 경기 등에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0m 공기권총 남녀혼성 경기에 출전한 대전대신고 3학년 성윤호 학생은 경남체고 추가은 학생과 함께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6일에는 성윤호 학생과 대전대신고 3학년 신옥철 학생 그리고 충남체고 임호진 학생이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부 경기에 함께 출전해 세계주니어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성윤호 학생은 지난 2일 한국체대 김우종·전남 일반 정호영과 50m 권총 남자 주니어 단체전 경기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출전할 예정인 성윤호 학생은 “3연패를 목표로 한 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지만, 유스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 선양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전대신고 김신정 교장은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자표적을 설치하여 연습의 기회를 주신 대전시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윤호 학생에게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다시 한 번 세계에서 펼쳐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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