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언론브리핑에서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발표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 뉴스티앤티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 뉴스티앤티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지난 제1차 5개년 계획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보완하여 앞으로의 세종특수교육 5년을 디자인한 것으로서 그 동안의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 교원,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의 자문과 특수교육관계자 의견수렴을 2차에 걸쳐 실시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는 ▲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 ▲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22년 개교를 목표로하는 제2 특수학교를 설립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84학급으로 운영되던 유·초·중·고의 특수학급을 2022년까지 48학급 증원하여 132학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정당한 교육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중도·중복 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보조 인력 68명을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추가 증원할 계획이며,  2018년 현재 학생 1명 당 매월 10만원인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을 2021년까지 16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하여 이행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하여 추진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5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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