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도서관은 8일 지역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강화를 위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듣는 인문학' 한밭수목원·대전시립연정국악원 탐방을 실시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밭수목원에서 숲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열대식물원, 동·서원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토요상설 국악공연 중 하나인 <퓨전국악그룹 '풍류'>초청 공연을 관람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한밭수목원에 와서 전국 유일하게 있다는 맹그로브원 식물과 국악 공연을 보면서 국악의 다양한 표현이 신선하게 다가온 좋은 기회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10월에  클래식 음악 이야기, 한옥으로 만나는 건축 등 다양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www.kslib.or.kr) 및 (☎ 041-753-47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