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사제동행미술작품전, 동아리 협동작품전, 미술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지는 '제50회 충남중등미술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청소년 예술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사제동행 미술축제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7월에 실시한 충남중고등학생 미술실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 중 80점을 선정해 전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미술수업시간의 수업산출물을 같이 전시해 교육과정안에서의 미술교육의 결과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술체험부스는 남서울대 유리조형연구소 ‘나도 유리공예가’, 상명대의 ‘캐릭터그리기’를 운영해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술적 소양과 문화적 감성을 갖출 수 있도록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잘 인식되고 정책에 반영되고 있으며, 풍성한 미술축제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조형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