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긴 대선레이스를 펼친 주요 대선 후보들은 9일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부인 김정숙 씨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 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전에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서 투표한 뒤, 저녁까지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문 후보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경우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로 이동, 당 지도부를 만나 별도의 메시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 홍 후보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오전에 집 근처인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서 투표한 뒤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그는 개표 상황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국당 당사를 찾아 당지도부 및 당직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씨(왼쪽), 딸 설희씨(오른쪽)가 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제7투표소인 극동늘푸른아파트 경로당에서 투표하고 있다.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 안 후보와 부인 김미경 여사, 딸 설희 씨는 이날 오전에 서울 노원구의 한 경로당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안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머무르다 저녁에 시작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대구시 동구 용계동 반야월농협 용계지점에서 부인 오선혜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 유 후보는 부인 오선혜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주민등록 주소지이자 지역구인 대구 동구 반야월농협 용계지점의 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바른정당 당사에서 당 지도부 및 지지자들과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경기도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정의당 심상정 후보 = 심 후보와 남편 이승배 씨도 이날 오전에 경기 고양시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심 후보는 이어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여의나루역, 홍대입구역 등에서 투표 독려 활동을 벌인 뒤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당사에 도착해 당 지도부와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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