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 호숫가 음악제 / 제천시

 

내달 1일 제천시 청풍면 용곡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초가을 달빛아래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청풍호숫가 음악제’가 펼쳐진다.

청풍호숫가음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는 KBS아나운서 김경희와 문화기획자 엄태석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1부 클래식의 밤과 2부 지역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별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는 소프라노, 베이스, 테너 , 피아노, 배우 임성민(前 KBS아나운서) 등이 함께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2부에서는 가수 조재권, 피아니스트 전윤, 섹소포니스트 이영엽, 가수 백일홍, 가수 정근옥, 보컬리스트 김슬기가 대중가요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모든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로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통돼지, 순두부, 파전, 옥수수, 떡 등 각종 먹거리가 제공되어 관람객들은 돗자리만 준비하여 가을밤을 즐기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숫가에서 열리는 야외클래식 음악제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며, "음악에 푹 빠지고 신선한 가을 정취를 미리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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