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동 공유주차공간 / 대전 서구 제공
만년동 공유주차공간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만년동 주차환경개선 마을공동체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유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에 따르면 '만년동 주차문화 개선사업'은 2018 대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확보된 공유주차공간은 ▲ 만년고와 만년중 이면도로 53면 ▲ 한밭교회 부설 주차장 38면 등 총 91면이다.

이 사업을 지켜본 한 주민은 "불법 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걱정이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주차하던 차들이 학교담장 옆에 설치된 주차구획선에 질서 있게 주차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주차공간은 시간제 주차로 운영되며 ▲ 평일야간(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 주말(토요일 오후 3시부터 월요일 오전 7시까지) ▲ 휴일(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에 이용 가능하다.

마을공동체 관계자는 "주차가 허용된 시간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허용 시간 외에는 강력한 단속 및 견인조치 된다"며 주차공간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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