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요리 창업과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

예산군 보건소(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 147) / 오는 9월 보건소가 신청사 부지로 이전하면 이 곳은 청년들의 창업 및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예산군 보건소(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 147) / 오는 9월 보건소가 신청사 부지로 이전하면 이 곳은 청년들의 창업 및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예산군 보건소가 오는 9월 신청사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구)보건소 건물이 청년들의 요리 등 창업 인큐베이팅과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서 요리 창업과 평생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된 예산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9억 8300만 원에 지방비 10억 원을 더한 총 29억 8300만 원을 들여 구)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곳은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창업과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예산시장 빈 상가를 활용한 청년창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힘 모아~

예산군은 4월 12일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위한 청년창업 및 평생교육 민관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4월 12일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위한 청년창업 및 평생교육 민관협의체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 예산군 제공

이를 위해 예산군은 지난 4월 공주대학교, 예화여고, 더본코리아, 예산상인회와 함께 함십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예산군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원도심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주민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과거 추진되어온 성장촉진지역의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ㆍ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에서 신청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개발사업공모선정위원회에서 서면·현장평가와 사업발표회를 거쳐 구) 보건소를 활용한 예산군의 신활력 창작소 조성사업을 비롯해 모두 1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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