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개인용 컵, 텀블러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 마련

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충청북도교육청은 8월 중순부터 일상 근무 중 사용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도 교육청은 8월 초 본청 내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파악해 ▲ 평소 근무시 개인용 컵·텀블러 사용 ▲ 이면지 활용 ▲ 부서별 일회용품 줄이기 지킴이 지정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각 부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회의·행사를 준비할 때에도 참석자들에게 개인용 컵, 텀블러를 갖고 오도록 안내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 교육청은 예산을 확보해 컵 소독기와 스테인리스 컵을 구입해 정수기에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도 없애고, 우산 빗물 제거기도 설치해 일회용 우산 비닐도 줄일 계획이다.

이외 충주성모학교가 장애학생 취업훈련을 위해 도 교육청 내에 운영하는 카페에도 머그컵을 사용해 음료를 판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우수 실천 부서에 대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실천 실적을 부서 성과관리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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