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충남 서산시 부석고등학교에서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 종합전형 찾아가는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제공

한밭대학교의 '찾아가는 모의면접'이 충청 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밭대 입학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충남 서천군을 시작으로 충남 보령시, 충북 괴산군 등 충청 지역을 순회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찾아가는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 고교생이 주 대상이며, 한밭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등 체계적인 입시 준비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지난 13일에는 충남 서산시 부석고등학교에서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 개인별 코칭과 학생부종합전형관련 정보 등을 제공했다.

모의면접에 참가한 정건모 학생(부석고 3)은 "한밭대 기계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 참여한 모의면접이라 떨렸지만, 면접 시 부족한 부분과 개선할 점을 알게돼 실제 면접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임준묵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한밭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입전형의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정보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모의면접과 입시설명회 등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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