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17년 온실가스 감축한 434세대에 360만원 지급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계룡시는 탄소포인트제 홍보 및 참여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란?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각 가정에서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면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탄소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참여한 시점에서 과거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하여 감축률에 따라 상품권, 현금, 그린카드포인트로 지급한다.

감축률이 5~10%미만이면 전기 1만원, 상수도 1,500원,  10%이상이면 전기 2만원, 상수도 3,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지급된다.

계룡시는 2017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434세대에게 36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018. 7월 기준 계룡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는 1,471세대로 시는 올 연말까지 1,600세대 이상을 참여 목표로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통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실생활에서도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절전형 조명기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며 “전기료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환경위생과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서도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캡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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