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현장지원팀’ 14개월 간 441건 학교시설 수선 지원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소규모 시설을 정비하는 장면 / 세종시교육청 제공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소규모 시설을 정비하는 장면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시설관리 현장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학교시설관리 현장지원’은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및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 등에 대해, 시 교육청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을 지원하여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 및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시 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4개월 간 129개교에 연인원 1,570명을 투입해 441건의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에 대한 연 2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지원 학교 51개교 대상 88%, 올해 지원 학교 78개교 대상 90.1%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학교도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원 종목별로는 ▲ 타일수선 ▲ 기계설비 점검 ▲ 용접 ▲ 보도블럭 수선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시설 지원 항목을 확대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설관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만족도 조사의 결과 및 학교 현장의 평가를 반영하여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향후 시설지원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원인력 증원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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