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교육청은 특수·다문화·탈북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올해 약 88억여 원을 투자 및 지원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교육복지처럼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아닌, 학생 개인의 맞춤형 지원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특수교육 지원 사업에 77억 4569만 원,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 사업에 10억 2188만 원을 각각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특수교육을 위해 기초적인 지원으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과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 등이 지원된다.

또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보조공학기기, 치료, 통학비, 맞춤형 방과후학교, 병원학교, 화상강의 원격수업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해서는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KSL(한국어교육과정), 찾아가는 예비학교,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실,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다문화축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 교육, 학부모 특강, 문화다양성 일반교육 등 다문화·탈북학생의 교육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도 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탈북·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은 ‘교육지원 한눈에(http://eduone.moe.go.kr)’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담당 부서 문의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충청북도특수교육원 설립에 이어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라는 시책을 바탕으로,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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