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와 9일 15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충북의 신재생에너지 2030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적극 추진한다.

9일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와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역할을 맡고,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저수지에 수상태양광사업을 직접 투자하고, 에너지 공단은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와 전문기술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도내 저수지 43지구에 2,900억 원을 투자하여 발전규모 162.5MW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3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와 청정에너지 생산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태양광은 저수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여름철 녹조예방·어족자원보호·저수지 유휴수면의 효율적 이용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태양광발전과 농작물 재배를 병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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