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관내 4개 골프장 대상 불시 검사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4개 골프장에 대한 우기 농약 잔류량 검사에 나선다. / Pixabay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4개 골프장에 대한 우기 농약 잔류량 검사에 나선다.

연구원은 8일 "쾌적한 골프 환경 조성과 골프장 인근 토양 및 수질 오염 예방을 위해 8월 중 관내 4개 골프장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검사는 불시에 실시한다. 청정 대전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골프장 농약 잔류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에 대한 시료를 채취, 고독성 농약, 잔디사용금지 농약, 일반 농약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한다는 각오다.

한편 연구원은 올 상반기 관내 4개 골프장 대상 건기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고독성 농약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 농약 6종이 검출됐으나 사용 가능한 농약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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