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

나의 여름

부탁한다옹~!

- 반려묘 편 -

 

 


 

1편에서

반려견 여름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그렇다면 반려묘는 어떻게 관리할까?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아파도 내색하지 않는 습성 때문에

더욱 세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반려묘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 보자

 


 

1. 집안의 적절한 환기

 

고양이는 땀샘이 턱밑과 발바닥에만 있어

땀 발산이 쉽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렵다.

 

또한 더운 날씨에는

고양이의 피부나 털에 붙어있는

세균과 곰팡이가 잘 번식하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집안의 적절한 환기가 꼭 필요하다.

 

 


 

2. 신선한 물 공급

 

고양이는 오래된 물은 먹지 않기 때문에

시원한 물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

 

무더위에는 체온조절이 힘들어져

수분부족으로 인한 신장염, 방광염, 요로결석 등의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다.

 

고양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물그릇에 얼음을 띄워주는 것도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3. 털 관리

 

털 길이에 상관없이 여름철에도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털이 엉켜있으면

체내의 열을 발산시키기 어려워 자칫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죽은털이 제거되면서

통풍이 잘 되어 체온조절에 도움을 준다. 

 


 

4. 여름철 해충 조심

 

산책을 즐기는 고양이들은

모기, 야생진드기 등 여름철 해충으로부터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야외활동 전 미리

해충 기피제를 뿌려주거나 다녀오면 빗질을 해준다.

 

특히 귓속에 진드기들이 많이 생기므로 꼼꼼히 체크한다.

 


 


 

<여름철 반려묘 주의사항>

 

1. 사료보관

사료 보관 여름철 사료 보관 시,

공기와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건식사료의 경우 내용물을 밀폐용기에 담아

반려묘의 손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습식사료는 내용물을 밀폐용기에 담아

상하지 않도록 냉장보관을 한다.

 

2. 심장사상충

모기의 침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어

혈류를 따라 심장에 기생하는 질병으로  

다른 동물에게 유충을 감염시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구충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3. 여름용 장난감 얼음

처음부터 많은 양의 얼음을 제공하면

경우에 따라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오랜 시간 갖고 놀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드물게는 얼음 앞에서 흥분하거나

지속적으로 얼음을 원하는 빙식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때는 다른 장난감을 찾아주도록 한다. 

 

4. 화장실

고양이는 고온다습에 약하기 때문에

화장실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불쾌감을 느껴

배변을 참는 경우가 있다.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염, 요로결석 등에 걸릴 수 있으니

배변습관을 잘 체크하고 평소보다 화장실 모래를 자주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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