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 영동군의 선진 재난관리 운용능력이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충북 도내 군단위 중에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재난관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37개의 지표로 각 기관을 점검했으며, 군은 ▲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수립 분야 ▲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분야 ▲ 구성원 지식·기술 활용분야 ▲ 행·재정적 지원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군은 재난관리 우수 기관의 영예와 함께, 포상금 500만 원과 특별교부세 1억 원 등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군의 선진 재난관리 운용능력이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된 재난 대응 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실시된 ‘2018 재해예방사업 우수 사례 발표대회’와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