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장애인·홀몸노인 가정 등에 전달 예정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과 자원봉사자들이 17일 중구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 중구청 제공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7일 정생동 행복나눔농장에서 '행복 나눔 감자' 3,000kg을 수확했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정생동 2,100여㎡ 면적의 유휴농지를 무상 임차, 자원봉사자들과 감자·배추 등을 재배해 지역 이웃에 나눠왔다.

이날 감자 수확에는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감자는 17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장애인·홀몸노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감자 수확에 참여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감자에 많은 사람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 있다. 감자를 심고 가꾼 봉사자 분들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농장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기초 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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