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에 도전한다.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는 출발 전 모집된 기부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청소년들이 400km를 완주하게 되면 후원금을 노숙자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쉼터 청소년 12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400km(충주~부산) 자전거 하이킹 완주에 도전한다.

김기태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소장은 "이번 도전을 위해 매주 청소년들과 쉼터 직원 및 후원자 등이 함께 하이킹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들의 도전 과정을 관심있게 봐주고, 아낌 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기부챌린저가 되고 싶다면 친구청소년쉼터로 이름과 약정구좌(1구좌 1만원)를 보내면 된다.

한편, 충주 친구청소년쉼터는 지난해 포항에서 강릉까지 300km 자전거 하이킹 기부챌린지에 도전, 완주해 310만원을 충주혜성학교(공립 특수학교)와 재성이네 나눔쉼터(노숙인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