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도서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시행된 7월 1일부터 일주일 간 도서 매출이 전년 동요일 대비 약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요일별 편차가 있는 점을 감안해 전년 7월 2일부터 8일까지의 일주일 매출을 비교한 결과다.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세청과 함께 문화계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간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지출한 도서 구입비와 공연 관람비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예스24 관계자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문화 업계의 발전을 비롯해 보다 질 높은 콘텐츠 생산을 이끌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문화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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