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16개 최종 선정, 사업비 40억 원 투입

충청북도청 / 충청북도청
충청북도청 / 충청북도청

충청북도는 기업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선다.

도는 지난 해 ‘기업 정주여건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나섰다.

공모 결과 접수된 11개 시·군의 총 30개 사업 중 도는 16개 사업을 최종 선정,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에 참여했던 경제계·학계 전문가들은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방대한 범위인 것은 사실”이지만 “충북도에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기업과 근로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은 향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 사업’, ‘농공단지 시설 개·보수’ 등 타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권고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경상적경비는 도비1억원, 시설사업은 도비 3억원 한도로 시군비 50%를 매칭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