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 달간 식물 3,100여 점 전시

한밭수목원 / 대전광역시청 제공

한밭수목원이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우리 꽃 전통생활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식물 나들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가꾸고 기른 봉선화, 원추리, 도라지 등 우리 꽃과 전통생활식물 250종, 약용식물, 허브식물, 수생식물 등 총 3,100여 점의 식물이 수목원 곳곳에 전시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 봉선화 물들이기 ▲ 화분 만들기 ▲ 윷놀이 ▲ 투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포토존에서는 가족, 연인과 즉석사진 찍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 중앙에 대형 한꿈이 꽃탑과 꽃조형물이 설치되며, PET병을 재활용한 바람개비, 옛날 우물펌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LED 꽃마차, 장미정원 등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밖에도 ▲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 청춘마이크 ▲ 2018 견우직녀축제 ▲ 세계희귀애완동물전시 ▲ 식물세밀화 전시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년에 비해 전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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