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91개 품목 판매 재개
식약처, '발암물질 논란 고혈압약' 91개 품목 판매 재개
  • 박서영 기자
  • 승인 2018.07.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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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순물 함유 우려 고혈압 치료제 잠정 판매 중단 및 해제 알림 / 식약처 홈페이지 캡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발암물질 원료 사용 가능성이 있어 잠정 판매 중지한 고협압 치료제 219개 품목(82개사) 가운데,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의 품목(40개사)에 대한 판매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

나머지 128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및 제조중지를 유지하며, 그 중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32개 제품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유럽의약품안전청(EMA)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확인돼 제품 회수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식약처는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 219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검출량 및 위해성에 대해 확인된 바 없으나, 소비자 안전을 위해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결과가 나오는데로 신속히 알리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치대상 의약품을 복용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제품에 대한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 1644-6223, 팩스 02-2172-6701, www.drugsafe.or.kr)에 신고하면 된다.

 

이하 잠정 판매중지 및 해제대상 의약품 목록 (2018.7.9 오전 8시 기준 / 출처=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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