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1리터에 복분자 가루 소주잔 2/3잔… 유산균 수↑

복분자 / pxhere
복분자 / pxhere

기온이 올라 면역 기능과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 복분자 요구르트로 건강을 챙겨보자.

복분자를 넣어 요구르트를 만들면 항산화 효과와 함께 유산균 수도 늘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복분자에는 검붉은 색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며 이 성분들은 높은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또,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몸 안의 유익균 수를 늘려 면역세포의 70%가 분포하는 최대 면역기관인 장(腸)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 두 가지를 이용하여 복분자 요구르트를 만들면 복분자를 넣지 않은 것보다 항산화 능력은 2.4배(20g 첨가 시 2.5배), 유산균 수는 1.9배 증가한다.

 

■ 복분자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 준비물
시판 우유 1L, 시중판매 농후발효유(혹은 유산균 종균), 설탕(기호에 따라 필요 시), 요구르트 제조기와 발효 용기, 계량컵(소주잔 대체 가능)

▷ 만드는 방법

복분자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 농촌진흥청 제공
복분자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 농촌진흥청 제공

단, 복분자 가루는 우유의 2%(20g) 이하로 넣는 것이 맛과 식감이 더 좋다.

우유가 알맞게 발효되면 덩어리(커드)가 형성이 되며, 이때 반나절 정도 냉장고에 숙성한 뒤에 먹으면 된다.

복분자는 동결 건조한 가루를 사용하면 영양소 손실 걱정 없이 일 년 내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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