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점검 현장 / 충주시 제공
몰래카메라 점검 현장 /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올해 초부터 충주 경찰서와 합동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단속을 실시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 총 41개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기기가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법촬영기기는 언제 누가 설치를 할지 모르는 만큼, 시는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캠페인 등을 실시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 터미널과 같은 시설뿐만 아니라 개인소유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월 1회 무료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며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인 다중이용시설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신청은 시청 여성청소년과(☎ 043-850-6854)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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