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 개최

대전광역시는 3일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가 '문화도시' 대전을 위한 본격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시는 3일 오후 2시 30분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 13인은 ▲ 대전시 1인(균형발전과) ▲ 유관기관 4인(출연기관2, 연구기관1, 민간조직1) ▲ 사업주관자 6인(지역문화예술단체2, 문화기획가2, 마을활동가1, 청년활동가1) ▲ 사업수혜자 2인(시민2)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만큼, 각 자치구의 현안 사업과 향후 발굴 사업을 조사해 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초빙, 문화도시 사업 설명회 및 조성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를 병행해 대전만의 특별한 문화 도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단 보고 및 실무협의회를 꾸준히 진행한 후, 오는 8월 30일 문체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기초지자체 5~10곳에 각 2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은 실무협의회를 거쳐 5개 사업 유형(역사전통 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자율형) 중 하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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