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원확인 위한 유가족 DNA시료 채취

청주시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돕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까지 유해 발굴 실적은 1만 1206구로, 이 중 국군전사자는 9874구이다.

이 중 신원확인 전사자는 127명이며, 발굴 작업을 통해 유해를 발견했더라도 DNA시료가 없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전사자들이 많다.

이에 청주시는 각 보건소에서 6.25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원확인을 위한 DNA시료를 채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DNA시료 채취가 가능한 유가족 범위는 친‧외가 8촌까지이며, 유가족은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중 하나를 구비해 가까운 보건소나 군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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