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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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도시 제천에 주민들에게 휴양·치유의 공간이 될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이 조성된다.

충북 제천시 용두산 일원의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한 한방 치유숲길에는 ▲ 힐링 산책로 솔향기길 ▲ 경관 감상로 물안개길 ▲ 여가 문화 탐방로 ▲ 건강발달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치유숲길 주변에는 한방식물을 식재하고 숲 관찰, 한방식물 배우기, 명상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한방 치유숲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금년에는 물안개길 구간(3.59㎞)중 데크로드 1.61㎞, 매트포장길 1.21㎞를 조성하고, 물안개길 데크로드에 수변 조망쉼터와 비룡담 쉼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숲길은 숲이 지닌 휴양 기능과 보건의학적 기능을 갖춘, 치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라며 “자연 치유도시 제천에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조성되면 산림관광자원 개발 및 산림복지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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