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운행한 후 확대 여부 검토"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가 2018년 시범 도입할 전기 시내버스 차종으로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와' BYD(이지웰페어 수입판매)의 'eBUS-12'를 각각 한 대씩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전기버스 도입 희망업체 조사를 시작해 2~3월에는 실제 운영 사례 검토, 4월에는 노선과 시범사업자(311번 대전운수, 급행1번 경익운수)를 결정한 바 있다.

시는 전기버스 품평회와 주행테스트를 거쳐 복수의 적합차종을 해당 시내버스 업체에 통보했으며, 업체는 사양·가격·성능·테스트결과 등을 고려해 일렉시티와 eBUS-12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두 개 차종은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충전기 설치, 주행테스트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311번과 급행1번 노선에 전기버스 2대를 투입하겠다"며 "내년 2월까지 운행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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