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수돗물로만 씻어도 괜찮을까?
과일 또는 채소를 먹을 때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식약처에서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약관리제도(PLS)와 과일·채소별 세척법을 알렸다
01.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란?
농약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내외 합법적으로 사용된 농약에 한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이 미 설정된 농약에 대해서는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는 제도
* 농산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약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02. 우리나라에서만 운영하는 제도인가?
미 선진국에서는 도입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농약에 대해 우리나라와 같이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03. 농약관리제도(PLS) 시행
현재 견과종실류 및 열대과일류는 시행 중이며, 2019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확대 시행된다.
04. 시행 전 후 기준적용은 어떻게 달라지나?
소비자 QnA
Q. 농약과 잔류농약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농약은 농산물의 병해충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약을 의미하고,
잔류농약은 수확 후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의 양을 의미한다.
Q. 농약 PLS를 도입해서 좋아지는 점은?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 농산물을 차단하고,
우리 농산물의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여 국민에게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Q.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은 안전한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은 수입 단계 및 출하 단계에 잔류농약을 검사하여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만이 유통·판매되고 있다.
Q. 부적합한 농산물은 어떻게 처리되나?
생산단계 > 출하금지
유통단계 > 회수 및 판매중지
수입단계 > 수입 통관금지
Q. 물로만 씻어도 충분한가?
농약은 수돗물로만 씻어도 충분히 제거된다.
숯담근물, 식초물, 소금물도 수돗물과 세척효과가 비슷하다.
Q. 과일, 채소류 잔류농약 씻는 법?
포도 > 송이째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군다
사과 > 물에 싯어서 헝겊 등으로 잘 닦는다
고추 > 물에 일정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군다
깻잎 또는 상추 >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군다
오이 > 흐르는 물에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다시 흐르는 물에 씻는다
양배추 또는 배추 >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