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변화와 혁신, 박성효-능력과 경험, 남충희-새로운 도약, 김윤기-모두를 위한 도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군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적극적인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허태정·박성효·남충희·김윤기 대전시장 후보 / 각 후보 선거사무소·뉴스티앤티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3일 자정을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 대전시장 후보군 역시 마지막 날까지 유세에 집중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7시 30분 유성IC 아침 유세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이후 ▲ 오전 10시 대덕산업단지 중소기업인 간담회 ▲ 오전 11시 신탄진역 상가 순회 ▲ 낮 12시 40분 오찬 간담회 ▲ 오후 1시 40분 중리시장 순회 ▲ 오후 3시 30분 보람아파트 집중 유세 ▲ 오후 5시 송촌동 먹자골목 순회 ▲ 오후 7시 은하수네거리 마무리 유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허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기간 많은 시민을 만났다. 시민이 고르게 잘 사는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꼭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이 생겼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를 만들겠다. 대전의 새로운 시작을 열고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든든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7시 50분 과학공원네거리 출근길 인사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어 ▲ 오전 10시 대덕구 순회 유세 ▲ 오후 1시 동구 순회 유세 ▲ 오후 3시 중구 순회 유세 ▲ 오후 5시 서구 갑 순회 유세 ▲ 오후 6시 정부청사역네거리 퇴근길 인사 ▲ 오후 7시 서구 을 순회 유세 ▲ 오후 8시 대전시청 남문광장 순회 유세로 일정을 마쳤다.

박 후보는 유세를 통해 "대전의 마을 마을을 다니며 격려와 꾸중을 동시에 들었다. 가슴 깊이 새기고 또 새겨 위기의 대전을 반드시 구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슬기로운 지혜로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 박성효는 능력과 경험을 갖췄다. 협치와 소통을 구현할 박성효에게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7시 용전네거리 아침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 오전 9시 동부네거리 뚜벅이 유세 ▲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대시민 호소문 낭독 ▲ 오전 11시 오정동네거리 뚜벅이 유세 ▲ 오후 3시 충대정문오거리 뚜벅이 유세 ▲ 오후 4시 봉명동 먹자골목 뚜벅이 유세 ▲ 오후 5시 유성 홈플러스 뚜벅이 유세 ▲ 오후 6시 방죽네거리 퇴근길 인사 ▲ 오후 6시 30분 갈마네거리 뚜벅이 유세 ▲ 오후 7시 타임월드 뚜벅이 유세 ▲ 오후 8시 시청역네거리 마무리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남 후보는 호소문에서 "대전은 일자리·청년·꿈·희망·비전이 없는 도시가 됐다. 위기의 대전은 시민 여러분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으로만 구할 수 있다. 대전을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후보, 대전을 대한민국 경제·정치의 중심으로 이끌 후보를 꼼꼼히 따져 달라. 자랑스러운 선택을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는 오전 7시 경성큰마을네거리 아침 인사로 하루를 맞이했다. 이어 ▲ 오전 10시 서구 집중 유세 ▲ 낮 12시 충남대 눈높이 유세 ▲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페이스북 라이브 유세 ▲ 오후 6시 서구 집중 유세 ▲ 오후 8시 서구 로데오타운 집중 유세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집중 유세에서 "여성·청년·노동자·장애인 등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시키지 않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겠다. 대전의 정치 구도를 바꾸고 개혁을 이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당신의 삶을 바꿀 정치를 선택해 달라. 기댈 언덕이 되는 도시, 생의 울타리가 되는 마을을 시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거듭 피력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대전 지역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시내 360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 대전광역시장 ▲ 대전광역시교육감 ▲ 5개 구청장 ▲ 대전광역시의원 ▲ 5개 구의원 ▲ 비례대표 대전광역시의원 ▲ 비례대표 5개 구의원 등의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