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번 노선도 / 대전시 제공
99번 노선도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를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99번 틈새노선을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계족산 황토길 맨발축제와 연계해 88번 틈새노선을 발굴, 운영한 바 있다.

99번 버스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리는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등을 경유한다.

또한 시민들과 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청사역과 둔산동 시외버스간이정류소 등 둔산권역을 순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첫 번째 틈새노선인 88번 운영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두 번째로 99번 틈새노선 운영에 돌입한다"며 "하반기에는 문화·예술·공연분야 외에도 관광·체육, 연구·산단 지역과 연계한 틈새노선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16개 모든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제로,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등에서 '설레다. 취하다. 빠지다. 감동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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