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33.6%, 부동층 향방에 따라 당락 결정될 듯


■ 교육감 지지도, 설동호 36.7%로 우세

 

본지와 세계로컬신문, 브레이크뉴스 공동으로 지난 6월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대전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설동호 후보가 성광진 후보를 7.1%p 격차를 벌이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으로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번 조사의 응답자들은 설동호 36.7%, 성광진 29.6%로 응답해, 설동호 후보의 지지층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동호 후보의 지지율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성광진 후보를 앞섰으며, 특히 남성층에서 설동호 후보의 지지율은 성광진 후보보다 13.4%p 더 우세하게 나타났다. 

설동호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성광진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40대에서는 성광진 후보가 설동호 후보보다 13.5%p 더 지지율이 높았다.

또, 설동호 후보의 지지율은 유성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성광진 후보를 앞섰다. 유성구에서는 설동호 31.4%, 성광진 33.4%로, 성광진 후보가 2.0%p 앞섰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부동층이 33.6%(지지후보없음 13.8%, 모름 19.8%)나 돼, 두 후보의 선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3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53%)와 무선전화 가상번호(4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0%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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