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기준 정책·공약(41.3%), 정당(29.7%), 인물·경력(18.5%) 순


■ 대전시장 지지도, 허태정 48.5% VS 박성효 29.0%

 

본지와 세계로컬신문, 브레이크뉴스 공동으로 지난 6월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대전시장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허태정 후보가 박성효 후보를 19.5%p 격차를 벌이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오늘이 투표일이라면 대전시장으로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5%가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그 외 자유한국당 박성효 29.0%, 바른미래당 남충희 6.1%, 정의당 김윤기 4.9% 순이며, 지지후보없음 5.7%, 모름 5.8%이다.

허태정 후보의 지지도는 남성층과 여성층 모두에서 박성효 후보를 앞섰으며, 특히 남성층(45.0%)보다 여성층(51.9%)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이하 연령층에서 허태정 후보의 지지율은 박성효 후보를 크게 앞섰으나, 60세이상 연령층에서는 허태정(35.2%) 후보보다 박성효(44.1%)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허태정(45.3%), 박성효(41.0%)로 오차범위 내다.

또, 대전의 모든 지역에서 허태정 후보는 평균 47.7%의 지지를 받으며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정책·공약(41.3%)보고 투표할 것

 

대전시장 선거에서 어떤 기준으로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1.3%가 정책이나 공약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는 인물·경력(18.5%), 정당(29.7%), 기타(4.6%), 모름(5.9%) 이다.

 


■ 더불어민주당, 전연령, 전지역에서 크게 우세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4.4%), 자유한국당(23.2%), 바른미래당(6.2%), 민주평화당(0.6%), 정의당(4.9%), 기타정당(1.8%), 없음(6.2%), 모름(2.6%)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전연령, 전지역에서 크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3일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53%)와 무선전화 가상번호(4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0%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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